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닌자 가이덴 (문단 편집) == 고유의 특징 == 기본 무기인 용검을 필두로, 목검, 쌍절곤, 칼날 달린 쌍절곤, 쌍칼, 대검, 대형 망치, 대낫, 사슬낫, 활, 창 등, 보기에도 흉흉한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다. 무기가 바뀌면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히 바뀌는 게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덕분에 주인공은 한 명이지만, 실질적으론 무기 수만큼의 캐릭터가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 화려한 그래픽, 어렵지 않은 조작성, 화끈한 손맛 등을 장점으로 꼽는 반면, 컨트롤러를 집어던지게 만드는 악랄한 난이도[* 테스터가 결국 챕터1을 못 깨고 게임패드를 집어던졌다고 한다.(...)], 불편한 시점, 유저 비친화적인 사소한 시스템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난이도에 관해서는 디렉터인 [[이타가키 토모노부]]의 철학이 깊게 작용돼서, 쉽게 접근했다가 울면서 포기하는 유저가 속출했다고 한다. 난이도에 관해선, "닌자 가이덴의 적들은''' 죽으러 나오는 게 아니라 죽이러 나옵니다.'''"라는 말과, "류 하야부사는 '''이미 슈퍼 닌자'''입니다. 그가 죽는다면 당신의 책임입니다. 분하면 실력을 키우세요."라는 말이 전해져온다. 더불어 "액션 게임은 밀고 당기는 맛이 있어야 된다"며 [[데빌 메이 크라이]]는 너무 가볍다고 한 말도 전해져 온다.[* 1UP과의 인터뷰에선 캡콤이 좋은 게임을 많이 만들었다고 인정했지만, 닌가쪽이 스릴 면에선 우위라고 얘기. 국내에 알려진 어록(?)에 비하면 이 정도는 공손한 편이다. 실제로 데빌 메이 크라이는 호쾌하게 밀어 붙이는 느낌이고 닌자 가이덴은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는 느낌이어서 추구하는 액션 자체가 다르다.] 일화로 테스터들이 너무 게임이 어렵다고 하자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덕분에 닌가 영상을 보면 고수들도 플레이하다가 죽을락 말락하면서 클리어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고수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 게임 자체가 환장하게 어렵다 보니 "안 죽는다 = 잘한다"가 된다. 제대로 플레이하려면 근성은 패시브로 깔고 해야 된다. 덕분에 닌가에 익숙해진 사람은 웬만한 액션 게임은 밍밍하게 느껴진다고. 이타가키 본인은 게임을 어렵게 만든 이유가 있는데, "왜 어렵게 만들었나"에 대한 얘기는 없고 "이거 어려움"이라고만 얘기해서 섭섭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생과 사가 갈리는 싸움", "자신의 실력이 전부인 세계" 가 주제이며, 플레이어들의 속에 싹튼 향상심을 불태우고 싶었기 때문이라 한다. ~~깬 사람들만 공감하는 주제.~~ 거기다가 바이올런스 액션에 닌자무쌍을 만들어야 된다는 이타가키의 철학 때문에 그가 감독한 작품에선 류만 플레이 가능.[* 그래서 2편에 레이첼이 다시 나왔으면...하는 팬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레이첼은 짤렸다. 아예 게임 디자인할 때 중요한 점으로 '''주인공은 류 하야부사라는 이름의 슈퍼 닌자'''라고 강조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실제로 시그마 버전에서 레이첼 플레이 파트는 쓸데없이 흐름 끊어먹는다는 평이 많았다. DOA의 하야테나 카스미를 플레이하게 해달라는 말도 심심찮게 있었으나, 닌자 가이덴은 '''어디까지나 류의 이야기'''라는 신조로 인해 류 이외의 다른 캐릭터를 넣지 않았다고 한다.] 그냥 먹히는 기술 몇 개 가지고 클리어하는 게 아니라 그 때 까지 배운 기술을 총동원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액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함정이 즐비한 구역을 돌파하는 것 역시 컨트롤과 기술을 요구하고, 그 먹히는 기술도 제대로 쓰려면 정말 피가 나는 노력을 해야 된다.[* 닌자 가이덴 2의 [[도전과제]] 중엔 '불굴의 의지'라는 과제가 존재한다. 조건은 100번 컨티뉴. '''무조건 따는 과제다.'''] 각 챕터 디자인과 진행 방식 역시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는 조금 다르다. 흔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 보스와 싸우고, 한 번 클리어 한 스테이지는 다시 갈 수 없는 게임들과는 달리 닌가1은 각 챕터의 무대가 연결되어,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류는 그야말로 온 비그오르 제국을 헤집고 다닌다는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데빌 메이 크라이 1편도 마찬가지였지만, DMC1은 섬 하나가 무대였던데 비해, 이쪽은 도시 전체가 무대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수준 높은 BGM과 맞물려 스토리 적인 비장미를 매우 잘 살려낼 수 있었으며, 모든 동작을 완벽히 구사하지 못하면 통과할 수 없게 만들어진 트랩과 통로는 플레이어의 근성을 자극하여 계속해서 도전을 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보통의 액션 게임처럼 적의 공격력과 체력이 높아지는 게 아니라 난이도에 따라 적 배치, 아이템 배치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절묘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특히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아이템 상자에 적들이 들어있는 등의 낚시가 많아진다. 저렇듯 시스템은 매우 치밀하게 만들어진 반면, 스토리는 실로 단순무식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시나리오 작가의 역량부족이라기 보다는 이것은 80년대 미국에서 액션배우 [[쇼 코스기]]를 주연으로 하여 만들어진 미국식 닌자 액션 영화의 오마주로 보인다.[* 재미있게도 쇼 코스기의 아들 케인 코스기는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닌자블랙 지라이야, [[울트라맨 파워드]]의 주인공 켄이치 카이 등을 연기했으며, 영화판 DOA에서는 류 하야부사를 연기했다!!] 곳곳에 산재해 있는 쓸데없는 설정, 뜬금없어 보이는 아이템과 적 보스들의 디자인, 고전적인 정취의 닌자마을에서 복수를 위해 현대 도시로 향한다는 플롯 등이 그때 그 시절 닌자영화와 매우 닮아있다. 결정적으로 벽을 밟고 점프, 공중에서 회전한 뒤 착지하는 닌가 특유의 액션은 쇼 코스기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동작이다. 상황연출이나 설정 역시 지금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한 [[병맛]]을 자랑한다. 일단 마신들의 제왕 신성황제를 섬기고 마신들이 지배자로 군림하는 주제에 전차와 헬기, 기계화 보병 등을 운용하는 비그오르 제국[* 게임 후반에 가면 병사들 대신 군복 바지를 입은 마신들이 나오는 걸로 봐서 아마 외부에는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듯하다.]이나 보스로 등장한 탱크와 전투헬기를 활로 쏴서 격파하는 상황 등은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황당하기 그지 없으나,~~ 난이도도 황당하다~~ 상술되었듯 닌자 영화에서 묘사된 킹왕짱스런 1인군대의 닌자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데다가,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내건 우주 최강의 슈퍼 닌자라는 별명, 주인공의 성우인 [[호리 히데유키]]의 열연 등이 절묘하게 맞물려 분위기 타면서 싸우기 좋은 상황을 연출해 준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작은 하마 이야기|작은 닌자를 건드린 제국]][[개같이 멸망|이 X되다 못해 개같이 멸망하는 이야기.]]''' 비그오르 제국은 조그마한 닌자 마을을 불태웠기 때문에 류 하야부사 한 사람에게 '''국가 전체가 붕괴된다.''' 작중 유럽풍이었다가 이집트 풍이었다가 잉카 풍인 등, 여러 가지 문화권이 나오는데, 이타가키가 당시 넣고 싶었던 걸 다 넣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사용된 광고 문구는 '''대단해서 불만 있냐''' 이 게임에서 보여준 활약이 지나치게 강력했기 때문에 이후 DOA에서 류 하야부사가 힘조절한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본작에서 류는 혈혈단신 검 한자루로 수백~수천 명을 몰살시키는 데다 거대괴수와도 맞짱을 떠서 쓰러뜨리고, 후반엔 마인화되는 와중에도 자신을 제어하며 인술로 공중부양하는 발판을 만드는 등, 다른 캐릭터들과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활약을 보여준다.[* 본작을 기준으로 한다면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나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 정도나 돼야 류와 비교될 만할 정도. 실제로 갓 오브 워나 닌자 가이덴은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기 때문에 이 세 작품은 서로 비교되는 일이 많으며 당연히 류도 단테나 크레토스와 비견되는 존재다. 이른바 주인공의 강함을 나타내는 장르인 [[Extreme Combat]] 장르의 주인공들.] 또한 작중 류의 먼치킨스러운 활약 때문에 이 게임을 하고 나면 여캐 보려고 DOA하던 사람들이 류 빼곤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할 정도. 실제로 DOA 세계관에서의 하야부사는 절친인 하야테의 부탁을 받아 밖을 떠도는 카스미의 안전을 확보해주는 후견인이 주요 역할이다. 주인공을 보호해주기만 할 뿐 세계관 주요 악역과는 싸우지 않다보니 본인의 힘을 온전히 낼 필요까지는 없는 편. 카스미가 아닌 아야네가 출연하게 된 건 닌자 가이덴의 세계는 살벌한 분위기라 강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카스미보단 날카로운 아야네가 더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사실 DOA와 닌자 가이덴의 류의 묘사의 차이는 이런 작품의 차이가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